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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지 못하는 나무는....
집을 짓고 이사를 오고....
나무에 물을 주고 함께 살아온 시간은
몇년일까...
그늘을 주고 낙엽을 주고
함께 살아온 시간은 얼마일까....
첫 집 주인과 인사를 나누고
몇명의 세입자들을 응원했을까...
지나가는 동네 주민...
앞집, 옆집.... 동네 꼬맹이...
모두 떠나간 자리에......
떠나지 못하는 나무는....
울지도 못한 채...
그래도 지나는 사람들에게 손짓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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